New 아이팟 나노 맛보기

지난 달 출시 한 나노 3세대 입니다.
FAT NANO(통통한 나노) 라는 애칭 답게 이전 모델의 날렵한 모습 보다는 귀엽고 앙증맞은 형태가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미지보다 실물이 훨씬 괜찮은 것 같습니다. 또한 상판 형태와 모서리에 대해 말들이 있었는데 이 부분도 실제로 보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UI는 이전 사용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각각 화면마다 Visual 요소를 강조하여 메뉴를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지루함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또한 새롭게 Cover Flow와 검색 기능을 추가 하여 데이타 Browsing 과 Search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그럼 간단히 사진을 보면서 살펴 보겠습니다.

외관은 애플 프로덕트에 걸맞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모를 자랑합니다.
휠 영역이 예전 모델 보다 작아졌지만 손이 큰 남성이 쓰기에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동영상을 재생해 봤습니다. 작은 화면에도 불구하고 고화질로 가독성이 정말 뛰어났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자막과 함께 재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면 사이즈로 인해 자막가독성이
떨어질 우려는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측면에서도 화면 가독성이 뛰어났습니다.

새롭게 추가 된 Cover Flow 모습입니다.
휠 이용하여 빠르게 앨범별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Performance가 뛰어나 앨범이동시 끝김이 거의 없었습니다.

초기 진입화면 입니다.메뉴 자체가 전체 풀화면 모드는 없으며
전체 화면 구성이 왼쪽에 메뉴 오른쪽에 관련 이미지 정보가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뮤직 관련 메뉴 선택 시에는 앨범 이미지들이 랜덤으로 표출(이미지가 슬슬 움직임) 되고
설정 관련 메뉴 선택 시에는 해당 아이콘 정보가 Visual 하게 보여 집니다.

새롭게 추가 된 검색 기능 입니다.
휠을 이용하여 알파벳을 선택하고 Center Key누르면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컨텐츠가 검색 됩니다.
역시나 아쉬운 것은 한글 미지원입니다. 초성검색 기능 정도는 충분히 가능 할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앨범 기능 입니다.
이번 모델들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가독성이 좀더 좋아진 느낌 정도...

직접 손을 들고 찍어 보니 요정도 크기 입니다.
여성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10만원대에 이정도 제품이면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정말 얇습니다.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어서 그런지 이전 모델보다 훨씬 얇은 느낌마져 듭니다.

1세대와 3세대의 비교 모습
LCD가 확연히 차이나죠?^^
2005년 미국에서 1세대 살때만해도 최고였는데..^^

아이폰과 비교 해봤습니다. 딴 1/2 정도 크기 입니다.

간단히 나노 3세대를 살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노 3세대는 다양한 관점에서 뛰어난 점수를 줄 수 있었습니다.
단, 앞서 동영상 재생 부분에서 언급한 자막 가독성이 다소 걱정이 됩니다.
큰 화면을 원하는 분들에게 만족을 주기는 힘들 겠지만 휴대성과 간단하게 음악,포토 등을 넣어다니길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성 보다는 여성 분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총평 (5점 척도)
디자인 ★★★★
성   능 ★★★★
UI       ★★★★★
간지^^ ★★★★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404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