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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똑똑하고 유용한 정보 2005. 8.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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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의 조선 수군도 동요해선 안 되니,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부장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갑옷을 벗고 선봉에 나서다 결국 적에게 왼쪽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져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 이다.
1년여의 기간 여정이 끝났다.
"불멸의 이순신" (이하 불멸)
단순히 일반 드라마 종영과는 사뭇느낌이 달랐다.
지금까지 알아왔던 이순신, 그저 조선의 훌륭한 장수로만 알고 있었던 한 인물을 내면적인 모습까지 깊이 알고 나니 그저 한 시대의 영웅이라는 단어 조차 부족...아니 어떠한 화려한 수식어로 조차도 어울리지 않는 그러한 인물이었다.
7년 전쟁 기간동안 23전 23승의 신화는 단순히 승리로써 끝나는 것이 아닌 수 많은 유혹과 어려움에도 옳은 것에는 끝까지 굽히지 않는 강한 모습과 부하의 죽음에 대해서는 한없이 슬퍼하는 인간 이순신의 모습으로 더욱 강하게 비춰졌다.
불멸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이 특히 나랏일 하는 분들에게 큰 경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젊은이들에게 앞으로 리더가 되었을때에 어떻게 아랫사람들을 거느리고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며 조직을 위해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 지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나랏일 하는 분들에게는 진정한 충신이 무엇인지.. 나의 입속만 채우는 것이 아닌 그리고 눈앞에 모습에만 급급할 것이 아닌 먼 미래를 바라보며 지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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