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내용은 만화의 전체 이야기를 넣을 수 없으므로
제 8화 대령숙수 편을 각색하여 만든 듯 하다.
주인공 성찬이가 운암정을 나오게 된 부분도 그렇고 봉주와 대결하는 재료도 긴장감과 재미를 위해 많은 부분을 각색하였다.
(만화에 대결 음식은 황복어가 아니라 생태탕이다. 그리고 운암정을 나온 이유는 황복어 독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니라
자기로 인해 가족사업에 끼어 그들을 쪼개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 나온 것이다)
암튼 나름 재밌게 구성하여 마치 식객의 재료와 초밥왕의 긴장감을 적절히 섞어놓은 느낌이 들었다.
생각 외로 만족스런 영화 였다.
영화를 본 후 인터넷 검색 해 보니 나름 선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나름 식객의 인기비결을 정리 해 보았다.
우선 키워드로 뽑으라면 식욕+눈물+만화 의 합작품이었다.
첫째, 식욕 (영화 내내 식욕을 당기기에 충분 했다.)
영화의 주제에 맞게 영화 내내 벌어지는 음식들의 향연은 배속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꿩 완자전골,연계찜,섬산적,화양적,황복회 그리고 라면, 3초 삽겹살...
무엇보다 식객의 최고의 음식은 영화 초반에 나오는 된장 찌개가 요리 과정이었다.
성찬은 오랫만에 방문에 방송국장님과 VJ 진수를 된장찌개를 대접하는데...
직접 보지 않고든 설명할 수 없는 명장면이라 생각한다.
영화 내내 영화 끝나면 꼭 부글부글 된장찌게 먹겠다는 생각 뿐..
둘째. 눈물(중간중간 나오는 기분 나쁘지 않은 상큼한 눈물)
대한민국 최고의 숯쟁이지만 뜻하지 않게 어머니로 인해 사형수가 된 비운의 사나이 성일.(드라마 왕과나에서 도자장으로 나오는 분)
성일의 어린 시절 어머니가 몰래 챙겨준 고구마를 먹는 장면과
주인공 성찬이가 어릴적 부터 키운 소를 어쩔 수 없이 요리의 재료로 쓰는 모습과 도살장으로 들어가는 소의 뒷 모습..소를 보며 눈물을 찔끔한 적은 이번이 처음 이었다.
셋째. 만화(억지스러운 오버성 대사가 도리어 웃음 자아 내었다.)
영화를 보다보면 만화가 모토여서 그런지 대사 자체나 화면구성이 만화같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대사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음식평이 정말 압권(^^;)이었고,
화면구성은 음식 조리시 다양한 화면 분할로 만화요소를 적절히 빌어 사용하였다.
또한 마지막 봉주의 몰락 후 운암정의 간판(?)을 들고 있는 모습은 갑자기 코메디로 전환된 느낌?
'똑똑하고 유용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3D Browser "Space Time" 애플 이랑 잘 어울리겠는걸.. (1) | 2007.11.23 |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Top10 (현재 환율적용) (0) | 2007.11.20 |
노트북용 최적의 마우스(?) 삼성 UM 10 (1) | 2007.11.13 |
강남 패라리 매장 오픈 현장 블로깅 (17) | 2007.11.06 |
다음 대선 UCC 콘 테스트 1등 영상 (2) | 2007.11.05 |
크리스천 부자원리 - 곳간 사고 방식 (0) | 2007.11.02 |
- Total
- Today
- Yesterday
- iPhone
- UI
- 독서
- 이철환
- 바이널
- WII
- 포켓TV
- 명절위로금
- Mac
- nhn
- 구글
- 구글애드센스
- 맥팁
- 블로그
- TV안보기
- DMB
- Apple
- web2.0
- 영어공부
- NDS
- ipod
- 연탄길
- B10
- 닌텐도
- 갓피플
- 애플
- 아이폰
- NDSL
- 네이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