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 없는 프로젝트

요즘 진행 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모 포털의 메인을 리뉴얼하는 프로젝트 이다.

나름 UX 분야 있으면서 웹 UI를 컨설팅 하는 부분을 진행 하고 싶었던 터라 많은 기대감을 갖고 참여 하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참여 하고 보니..정말 이해가 안되는 구석이 너무 많은 프로젝트 였다.
우리야 Client의 요구사항에 맞게 만들어 주면 그만 이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너무 나도 터무없는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 하는 부분이 여기저기 보였다.

차후 전략이라는 핑계를 대며 고민하지 말라고 하지만..내가 사용자라면 이해할 수 없는 방향성이었다.
시간만 있다면 그 전략에 대해 내가 다시 고민하여 제안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현재 방향성은 모 아니면 도 이다. 과연 얼마나 사용자가 이해 해 주고 받아드릴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사용자의 어떠한 요구사항도 수렴되지 않고 진행 한다는 것이다.

난 그것이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