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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블로거들 사이에 Play Street라는 서비스가 흥미있는 이야기 꺼리로
나오고 있다. Play Street 는 Been 이라는 프로젝트 팀에서 제작한 서비스로
거리의 모습을 인터넷상에서 볼수 있는 서비스 이다.

유사 서비스로 구글의 Street View 와 네이버의 포토 스트리트 를 들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이버 포토스트리트


우선 전체적인 구조를 살펴 보자

1.레이아웃
우선 메인 화면은 베타서비스라 그런지 심플한 구조로 구성 되었다.
외쪽 메뉴 영역에 검색 기능과 지역선택 기능을 두어 사용자가 정보를 빠르게 찾는 것을 가장 우선 시 두어 배치 하였다. 오른쪽 컨텐으 영역은 서비스 홍보 영상과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의견을 남겨주세요" 라는 코너를 통해 사용자의 사용경험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전체적으로 심플하게 구성한 것은 사실이나 메뉴 구성 자체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Normal한 구성이어서 독특한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었다.
운영을 하면서 이 곳만의 독특한 메뉴와 코너로 사용자를 유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2.컨텐츠
찍혀진 거리의 사진들의 상태는 나름 깔끔하게 잘 처리 되었다. 연속 촬영기법을 이용하여
포커스 흔들림 없이 잘 찍혀진 모습이다. 다소 사진간의 이어짐이 어색함 부분도 발견 되었
으나  정보를 취득하기 에는 큰 문제점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거리 사진을 보다 가끔 재밌는 것은 연속 된 사진이 동일인물이 나와서 마치 쌍둥이가 있는 거처럼 보이기도 하고 다리가 없는 심령 사진, 이륜차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재밌는 요소다.
 
3.User Interfac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초의 진입은 맵 기반의 거리 정보가 나타나며 그림과 같이1번,2번 길로 선택하여 진입하도록 구성 되었다.  여기서 아쉬운 부분은 각 점포 영역에 마우스를 클릭 했을 때 Small popup으로 해당 점포 정보와 사진을 보여주고 더보기나 자세히 보기를 했을 때 해당 점포 사진 페이지나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물론 많은 수고가 따르겠지만 차후 장기적인 측면에서 지역광고 영역으로도 충분히 활용 할 수 있을 거라 여겨진다.

거리보기 화면
상단에 배경흐리게 보기/반대편 보기/평면지도 기능을 두어 빠르게 지도 이동을 용이하게 구성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영역은 좌우 화살표로 방향을 이동할 수 있으며 화살표에 마우스 오버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키보드 좌우 방향키로도 동일한 기능을 사용하도록 하여 편리성을 증대 시켰다.

하단 영역에는 전체 거리 중 사용자가 보고 있는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마우스를 이용하여 캐릭터를 이동하면 빠르게 거리간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캐릭터를 Drag 할 때 현재 어느 정도 이동 했는지 지도나 가게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면 보다 정확하게 이동 지점을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거리구간에 대한 거리 정보가 표시 되지 않는 것이 아쉽다.
전체 거리(Km)와 현재 위치에 거리가 함께 제공한다면 사용자가 보다 쉽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재미요소로 뛰어서 몇 분? 걸어서는 몇 분? 와 같은 기능도 좋을 듯 하다.

4.업데이트 및  유지관리
이 서비스 성공유무를 좌지 우지할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거리 포토 서비스는 무엇보다도 방대한 데이타 이다. 얼마나 많은 거리를 빠르게 업데이트를 하느냐에 달렸다. 구글도 초기와 비교하여 많은 거리를 고가의 특수촬영장비를 동원하여
계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면 네이버 또한 하루가 다르게 전국의 다양한 거리를
촬영하여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어찌보면 거리촬영은 지도제작과도 유사한 노동력을 필요할지도 모른다. Been 팀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 없지만 분명 구글과 같은 시스템으로 촬영할 수도 없을 것이고 장비 또한 그렇지도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단숙 무식하게 작업 하는 방법이 일 수 밖에 없다. 결국 이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유지 및 관리는 대규모의 투자가 들어가지 않는 이상은 유지하기 힘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자 집단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서비스 제공업자는 적극적으로 사용자가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과 그에 따른 보상을 마련 해야 할 것이다.

아직은 시작 시점이라 이런말을 한다는 것이 시기상조(時機尙早) 일 수 있으나 잠깐 동안 떳다 사라지는 서비스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간단히 정리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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